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유병욱 /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, 그러니까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여전히 100명대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오히려 규모가 더 커지면서 이번 주말 결정될 수도권 거리두기 2. 5단계 재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문가 모시고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 <br />교수님,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 수는 176명인데 어제보다 20명 이상 늘었더라고요. 지금 현재 추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 <br /> <br />[유병욱] <br />사실 9월 8일부터 지금까지 큰 차이가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그 이유는 일시적인 검사자의 숫자 변화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그런 수준이고요. 사실 가장 두려운 것은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나 3배 이상 확진되는 경우, 그런 경우라고 하면 이것이 지역 감염이 아주 확산세가 심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한번 생각을 해 볼까요? 우리가 코로나19의 특성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무증상 감염자, 즉 증상이 없고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다니시는 분들이 많다고 가정을 해봅시다. 실제로 WHO에서는,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약 40%가 증상이 없이 다니면서 다니면서 누구를 감염시킬 수 있다. <br /> <br />어떤 연구에는 70~80%까지도 보는데요. 그러면 우리 스튜디오에 3명이 이렇게 앉아 있지 않습니까? 이중에 누가 감염될까요? 아무도 모르죠. 왜냐하면 우리는 증상이 없어서 검사를 받지 않았고 또 우리가 어떤 특정한 집회라든지 특정한 동선이 겹쳐서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 받지 않았으니까 검사를 받지 않았죠. 즉, 우리가 현재 환자라고, 확진자라고 보는 분들은 증상이 있어서 감사하게도 오셔서 검사를 받으신 분 또는 특정 지역에서 동선이 겹치거나 노출돼서 검사를 받으시라고 권유 받으신 분들이 검사를 받아서 나오는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검사를 받을 필요도 못 느끼고 또 검사를 권고받지 않았으니까 일상생활을 하고 계시겠죠. 그런 분들까지를 감안하자면 실제로 지금 보이는 숫자보다 더 많은 숫자가 존재하는 건 저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이 이미 말씀드린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인 것은 300~400명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11404082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